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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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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생, 고시학원으로 움직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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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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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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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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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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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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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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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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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생, 고시학원으로 움직이나
고시학원 특강, 로스쿨생 수백명 몰려
각 학원, 노하우 살려 지속적인 러브콜
내년 1월 제1회 변호사시험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이 고시메카 신림동 고시학원으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금년 초부터 신림동 소재 고시학원들은 변호사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학교교육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실효적인 수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로스쿨생들을 향해 러브콜을 하고 있는 상황.
특히 각 학원들은 지난 6월 중하순, 로스쿨들의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집중적으로 커리큘럼들을 내 놓고 있다.
학원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학을 시작으로 로스쿨생들의 수강이 급작스레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윌비스(대표 전병현)·한림법학원은 7일 “여름방학을 기해 로스쿨 재학생을 위한 특강을 지난 6월 20일에 오픈했다”며 “민사법, 형사법, 헌법, 행정법 4과목에 대한 제1, 2회 변호사시험모의시험 기출해설특강을 가진 결과, 총인원 500여명의 로스쿨 재학생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림법학원은 지난 수십년간 사법시험, 행정고등고시 등 고등고시 시장에서 경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재양성 시스템인 로스쿨 시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미 내년 첫 변호사시험을 앞둔 로스쿨생을 대상으로 기본강의 및 교재출간도 이미 진행해 왔다.
윌비스측은 “이번 특강은 그간 공교육에서 해소하지 못했던 전문화된 수험교육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강좌였다”며 “기대 이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출해설 특강에 참석한 서울소재 S로스쿨의 한 재학생은 “법무부에서 시행한 두 번의 모의시험에 대한 해설강의 조차 학교에서는 제대로 진행한 바 없었다”며 “처음 치르는 변호사시험의 출제경향을 예측하고 수험에 만반을 기하기 위해서는 법무부 주관 모의시험에 대한 분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교재나 적절한 해설조차 없어 그간 답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시험을 6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렇게 학원에서 로스쿨생들을 위한 맞춤 강좌를 열어 다행”이라며 만족해했다.
현재 학계에서는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학원화’를 지양하기 위한 자구책과 제도적 보완을 지속해 왔다. 변호사시험 합격률 확정, 학사관리 강화방안 시행 등 다양한 해결책 모색을 통해 로스쿨 안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일부 로스쿨에서는 변호사시험의 합격률 제고와 기본법학 실력의 보충을 위해, 비공개로 신림동 학원가와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거나 또 계획하고 있는 것 등과 관련해 로스쿨평가위원회 등 관련기관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로스쿨측의 기본적 운영원칙들이 재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한쪽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변호사시험에서는 그간 사법시험에서는 출제되지 않는 후4법(민소,형소,행정,상법) 선택형 시험과 기록형 시험을 치러야 한다.
따라서 다수 학생들은 마땅한 교재의 부재와 실효성 있는 학습을 위한 수험인프라가 부족해 애로를 겪는다며 속앓이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윌비스 측은 “로스쿨 재학생들의 애로를 적시하고 객관식 문제집 및 기록시험 교재 등을 출간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라며 “그간 사법시험 등에서 쌓아온 최고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변호사시험 과정에서 강의 및 교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각종 교육컨덴츠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리타스, 합격의법학원, LTS법학원, 바에듀 등 신림동 소재 다른 고시학원들도 방학을 기해 다양한 특강들을 내놓고 있어 로스쿨 학생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법률저널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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