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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한국사검정시험 최종 5만7469명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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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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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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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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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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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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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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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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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한국사검정시험 최종 5만7469명 지원
11회 대비 약 80% 증가...고급 2만7977명
국편찬위원회는 8월 13일 치러지는 제1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전체 5만746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실시한 11회(3만2113명)에 비해 약 80%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10회(2만5633명)에 비해서는 무려 124.2% 포인트 폭증한 것이다. 특히 고급과 중급시험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별로 보면 고급시험(1·2급)의 경우 2만7977명이 최종 지원했다. 이같은 지원자 수는 전회(11회)의 최종 지원자 1만7673명보다 58.3%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10회(8,347명)에 비해서는 무려 235.2% 포인트 증가한 것이어서 고시에서의 '응시자격화'가 한국사 바람을 거세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에 지원자가 급증한 것은 행정·외무고시와 입법고시 등 국가공무원시험 5급 공채에서 내년부터 2급 이상(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12회에 고시 수험생들이 몰린 것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기회가 올해는 2회밖에 남지 않았고 지난 11회에 이어 이번 12회가 가장 적기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0월에도 응시기회가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한국사가 더욱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게다가 마지막 시험의 경우 예년처럼 합격률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같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기는 앞으로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가 주관하는 법원행시도 2013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법원행시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5급 공채 시험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필수가 됐다.
이번 12회에서는 중급시험의 증가폭이 더욱 컸다. 중급시험 지원자는 11회의 경우 1만447명으로 전회(10회) 1만2202명에 비해 오히려 14.4% 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12회에서는 2만2153명이 지원해 무려 112.1% 포인트 대폭 증가했다. 중급시험에도 이렇게 지원자가 급증한 것은 2013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3급 이상일 경우 국비 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시 한국사시험을 면제해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초급시험도 3,993명에서 7,339명으로 83.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전체적으로 6만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국사편찬위원회는 시험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시험장이 서울 등 49개 지역 77개로 늘어나 시험감독 등 시험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외무고시와 입법고시 응시자는 내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2급 이상의 자격 조건을 '원서접수 마감일' 까지 취득하여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정 범위는 최종시험시행 예정일부터 역산하여 3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 실시되어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성적이 발표된 시험이다.
한편, 12회 시험은 오는 13일 실시되며 시험결과는 8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마지막 시험인 13회는 10월 22일 실시된다.
출처 : 법률저널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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