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시험공고 |
|
|
|
제목
|
25개 로스쿨, 전형비율 어떻게 바꿨나 |
|
|
작성자
| |
관리자 |
|
작성일
| |
2011-10-01 |
|
첨부파일
| |
|
|
조회수
| |
218 |
|
25개 로스쿨, 전형비율 어떻게 바꿨나
중앙대 등 10개大, 반영비율 명시적 변경
전년 대비 전형비율 비교 결과
10월 10일부터 진행되는 201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응시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가가 분주한 가운데 다수 로스쿨이 입학전형요소 반영비율을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공고한 25개 로스쿨 기본계획 공고와 최근 각 로스쿨의 전형공고를 확인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분석 결과, 25개 로스쿨 중 10개 대학이 법학적성시험(리트. 언어이해, 추리논증) 등 입학전형요소에 대한 반영비율을 조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동일한 형태의 공고내용을 기준으로 리트성적, 학부성적, 영어성적, 논술, 면접, 서류심사 등 총 6개 평가요소 항목을 두고 1단계 및 2단계 평가요소의 반영비율을 100% 대비 평면적으로 구성한 결과다.
집계 결과, 10개 대학은 강원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였다. 건국대 이하 나머지 15개 대학은 공고내용상 지난해와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대학교는 리트 및 면접 반영비율은 낮아지고 학부 및 어학, 논술 성적 반영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지난해까지 전형결과, 리트 및 면접에 지나치게 치중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형요소간의 비율을 좁힌 결과다.
경희대학교 역시 리트비율을 크게 낮춘 반면 학부, 어학, 면접비율을 소폭 높였고 서류·대면평가비율은 미세하게 낮췄다. 또 가, 나군별 모집인원을 지난해 37, 23명을 각각 30명으로 동일하게 조절했다.
고대학교는 20%를 차지하던 서면질의가 폐지되면서 전체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조절됐다. 리트, 학부성적 비율이 높아진 반면 서류평가와 면접비율은 낮아졌다.
지난해까지 서면, 대면질의 면접비율은 40%였지만 올해는 대면질의만 실시되고 전체면접비율은 25%로 감소됐다.
따라서 대면(구술)면접 시간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 대학측의 설명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어학성적의 명시적 점수화를 폐지하고 지원자격 요건으로 전환하면서 다른 전형요소의 비율조절이 이뤄졌다.
리트, 학부 성적은 줄인 반면 서류심사는 20%에서 40%로 대폭 늘어난 것이 주목된다. 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외국어성적, 수상경력, 재직경력, 각종 자격증, 봉사활동, 사회활동, 기타 개인역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어학성적 P/F제 전황에 대해 대학관계자는 “전형방법이 지나치게 정량화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나머지 스펙은 우수한데 영어로 인해 우수한 잠재인력을 뽑을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기로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외국어를 서류전형에서 평가했지만 올해는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를 통합해서 특히 우수한 경우 가점을 주는 형태를 띨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광대학교는 상위 50%이상을 지원자격 요건으로 평가했던 리트성적을 올해에는 무려 30%를 명시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학성적과 논술, 면접의 반영비율을 지난해보다 크게 낮추었다.
원광대 관계자는 “리트를 상대평가로 실질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했고 이어 “논술은 외형상 비율을 낮추었지만 기본점수를 높여 변별력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가, 나군 구분모집을 나군으로 단일화시키고 우선선발제도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가군에서만 반영하던 어학성적을 1단계에서 필수적으로 반영하기 했다.
어학성적을 지난해 10%에서 5%포인트 높여 15%를 반영하기로 한 반면 리트와 면접비율은 각 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중앙대학교는 어학성적이 명시적으로 반영된다. 지난해 지원자격 여부로만 심사하던 것을 올해는 20%를 반영하기로 했고 평가항목에 없었던 서류심사도 신설, 20% 반영하기로 했다. 반면 20%가량 반영하던 논술을 올해는 명시적으로 평가하지 않기로 했다.
아주대학교는 리트비율을 10%포인트 줄인 만큼 면접비율을 높였고 충남대학교는 50%에 차지하던 리트비율을 대폭 낮추고 다른 평가요소의 반영비율을 상대적으로 높였다.
충북대학교는 리트, 학부, 어학성적을 소폭 올리고 면접비율을 소폭 내렸다.
이상의 10개 대학 외에는 뚜렷하거나 명시적 변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어학시험의 종류 등 극히 지엽적인 조절 등은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월 전국 25개 기본전형계획을 분석·합계한 결과, 전국 25개 로스쿨의 리트 언어이해·추리논증 성적의 평균반영 비율이 25.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음으로 어학성적이 17.4%, 학부성적 17.3%, 면접 15.9%의 순위를 보였다. 이어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가 13.6%, 리트 논술 12.4%로 가장 낮았다.
특히 리트(언어, 추리, 논술) 전체 성적 반영비율은 무려 37.8%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성이 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이같은 조사결과는 각 로스쿨의 공고문 등 피상적이고 외형적인 자료를 기초로 각 평가요소를 100점(100%) 만점에 평면적으로 수치화한 것인만큼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밝힌다.
* 출처: 법률저널신문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