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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506명 합격...여성 41.7% 사상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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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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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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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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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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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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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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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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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506명 합격...여성 41.7% 사상 최고
수석 이영호씨...최고령 박동훈·최연소 박지원씨
평균연령 ↓...대학재학생·동차비율 ↑
법무부는 21일 올해 제5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50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도 '여풍'이 이어졌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사상 최고치이며 여성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2010년(41.5%)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사법시험에서 월드컵이 있었던 해에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수험가에서도 '월드컵 저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매년 6월 말에 치러지는 사법시험 2차시험이 월드컵 기간과 겹쳐 남자 고시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다.
월드컵이 열린 2006년과 2010년에 사시 2차 여성 합격자 비율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2005년 32%였던 여성 합격자 비율이 2006년에는 37.5%로 6%가까이 올랐다. 2010년에는 41.5%로 전년도(35.3%)에 비해 무려 7%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월드컵 효과와 상관없이 사법시험 '여풍'은 올해도 계속됐다. 특히 여성 합격자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41.7%를 기록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4.4% 증가했다. 지난 2005년에 비해서는 10%가까이 올랐다.
합격자 수는 지난해(707명)보다 201명 줄어든 506명이다. 금년부터 배출된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을 고려해 사시 합격 인원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2차 합격자 502명과 작년 불합격자 7명 등 총 509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3차 면접에서는 3명이 떨어졌다.
수석 합격은 서울대 경제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호영(22)씨가 차지했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동훈(42)씨와 서울대 경영학과 2학년인 박지원(20ㆍ여)씨가 각각 최고령ㆍ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올해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평균연령도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65세로 지난해(28.76세)에 비해 무려 1.11세나 낮아졌으며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올해 '30세 미만'의 합격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30세 미만'은 지난해는 65.4%였지만 올해는 72.1%로 6.7% 증가했다. '20~24세'는 20.9%에서 23.9%로 증가했으며 '25~29세'도 44.4%에서 48.2%로 늘었다. 반면 '30~34세'는 20.6%로 지난해(25.7%)에 비해 무려 5.1% 감소했다. '35세 이상'에서도 8.9%에서 7.3%로 줄었다.
또한 학력 분포에서는 대학 재학 중의 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이번 시험의 특징 중의 하나다. 대졸이상 합격자 비율은 50.2%(254명)로 지난해(57.9%)에 비해 감소한 반면, 대학 재학 등 합격자는 49.8%(252명)로 지난해(42.2%)에 비해 7.6% 증가했다.
올해 수석과 최연소 모두 비전공자가 차지했지만 비전공자 합격 비율은 감소했다. 법학 전공자는433명으로 85.6%를 차지했으며 비전공자는 73명인 14.4%로 전년도(18.8%)에 비해 4.4% 감소했다. 동차 합격자의 비율도 25.9%(131명)로 지난해(24.2%)에 비해 증가했다.
내년 선발 예정인원은 올해보다 200명 정도 더 줄어든 약 300명이며 1월3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2월23일 1차 시험이 치러진다. 연간 일정은 내년 1월 2일 공고한다.
출처 : 법률저널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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