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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년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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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려면




내년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려면...







어려운 교재 선택, 반복학습은 기본




하반기 경찰 3차와 국회 9급, 해경 공채, 지방직 7급 등 주요 공채 시험만 남겨둔 시점에서 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 외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을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하반기 주요 공채시험에는 8만 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이외 40만 여 명의 수험생들이 내년 공채 일반직 9급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 국가직 9급까지 1년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더 박차를 해야한다. 공부 시 수험생들은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하되 기본적으로 지키고 알아야 될 몇 가지 사항들을 고려해 할 필요가 있다. 수험생 공부 시 유의할 점들을 살펴봤다.










수험생들은 우선 수험 준비 시 자신이 처한 환경을 진단하고 그 환경내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경제력, 나이, 거주지, 가정형편, 건강상태, 자신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험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세울시에는 환경에 맞게 시간을 분배토록 해야 한다.




가령 직장인이나 기혼자의 경우 대학생과 같이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맞지 않고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다. 공부계획은 이상이 아닌 철저히 현실적으로 세워야 하며 온전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 중 얼마나 주어지는 지 생각을 해야 한다. 공무원 공부는 장기전으로 규칙적이고 꾸준히 해야 하므로 충동적이거나 의지만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공부 시 도움이 되는 책을 볼 때에는 자신의 형편과 수준에 맞는 보도록 한다. 지금 자신은 그저 평범한 대학을 나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데,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보고 명문대에 가서 사시까지 붙는다거나 혹은 고승덕 변호사같이 행시, 사시 등 몇 관왕을 독학으로 공부해 합격한 천재들이 쓴 책을 보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타고날때부터 공부에 천재성을 가진 사람들과는 애초부터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에 뛰어난 사람의 학습법을 필기한 책보다는 보통사람, 평범한 사람이 쓴 책이나 합격수기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부 취할 수는 없더라도 평범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 오랜 학습 경험은 자신이 공부하는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올 주요 공채 시험이 끝이 난 가운데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수험생들은 학원이나 인강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있으며 학원을 다니는 수험생의 경우 평일에는 강의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나 주말에는 공부하는 학생의 수가 평일보다 현저히 줄고 있다는 게 수험가 분위기다. 이에 공휴일 및 주말에도 수험생들이 더욱 박차를 가해 공부를 해야할 것을 수험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자칫 공부에 헤이해지기 쉬울 수 있으므로 연휴를 맞아 들뜨지 말고 해오던대로 공부에 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내년 국가직 9급 시험이 올해와 같이 4월에 실시된다면 약 8개월 정도가 남았고 1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고삐를 당겨야 한다. 수험생들은 내년 수험 준비 시 첫 시험에 대한 부담을 보다 안고 공부해야 하고, 올해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의 경우 지난 시험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 합격자는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등이 차례로 실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한해 시험을 보는 수가 최대 3~4번이 될 수 있다”며 “이 중 어떤 시험을 목표로 하는지 명확하게 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처음 보는 시험에서 고득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지방직 시험을 목표로 했어도 지방직 시험 전에 치르는 국가직 시험도 본다면 국가직 시험을 모의고사용으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이 시험이 올해 자신의 합격 당락을 정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안타깝게 시험에 떨어졌다고 해서 다음 시험에서는 조금만 공부하면 붙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두문제 차이로 떨어진 수험생들이 다음 시험에는 한, 두문제만 더 맞으면 합격할 것으로 착각하는 부분이 있으나 이는 큰 오산이라는 것이다. 그는 “수험생들이 지난 시험점수는 잊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번한 사람이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밖에 없다. 우선 머릿속에 지식을 채워야 한다. 시험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의 이해력은 가져야 하지만 여기서 수험생 간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다. 개인차는 결국 노력으로 극복해야 하고 다른 사람이 1회독 할 때 자신은 2회독을, 다른 사람이 2회독 할 때 사진은 3회독을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해야 극복이 가능하다. 결국 개인차, 능력이 부족한 것은 회독 수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므로 회독 수에서 메꿔야 한다.




통상 9급 2회독 시, 7급은 3회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끔 9급에는 떨어지고 오히려 7급에 붙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도 결국 회독수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타나는 것으로 수험 전문가는 보고 있다. 교재와 강의를 선택할 시에는 강사의 상업성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범위를 줄여주고 문제를 찍어주는 강사보다는 정석대로 가르치는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 족집개식 강의는 후에 심화, 문풀, 특강 등으로 이어지는 수업을 듣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소 느리더라도 하나라도 정확하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일에 족집개식 강의를 들으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수험생들이 할 일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미 다 알려주고 찍어줬기 때문에 더 이상 공부할 것이 없는 것이다. 상업성이 짙은 강사들은 어느 한 강의에서 알려줄것만 알려주고 다음에 개설되는 반에서 추가로 범위를 넓혀 가르치기 때문에 수험생들을 공부량,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는 다음 이어지는 심화, 문풀, 특강 반을 들을 수밖에 없다.




이는 비용, 시간, 학습면에서 모두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므로 수험생들은 교재나 강의를 선택할 시에는 족집개식보다 정석대로 가르치고 서술된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교재나 강의를 선택할 때는 수험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것을 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상업성이 짙은 강사들은 수험생들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게 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 강사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다음에 이어지는 심화, 문풀, 특강 등 개설반으로 학생들을 끌어들여야하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수험생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막는 부분도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오히려 공부시간, 공부량을 늘리는 꼴밖에 안된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부를 하다보면 복습시간이 늘고 복습시간이 늘어나고 공부시간이 늘어나면 남들 노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그만큼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수험생보다 더 매진할 수 있게 된다.









본지 설문조사 결과 수험생 9급 준비 시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7~9시간 정도로 나타났다. 9~11시간 공부한다는 수험생도 적지 않았다. 실제 합격자들 대부분이 공부하는 데만 하루 10시간 안팎을 소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자에만 앉아있는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으로 볼 수는 없지만 수험 관계자들은 어찌됐든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과 합격 도달시간은 비례하는 것으로 봤다. 즉 책상에서 다른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간에, 책상에 앉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집중력이 높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작할 때는 비장한 각오로 했으나 차츰 공부에 흥미를 잃고 초심을 잃은 수험생일수록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결국은 장소를 바꾸거나 중도 포기를 한다는 게 수험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량진 수험가에 있는 수험생 중 극소수만이 합격하고 대부분이 노량진을 떠나거나 장수생의 길을 걷는다. 즉 100명 중 1, 2명 정도가 합격하고 그나마 1, 2명도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다시말해 수험생 100명 중 99명은 수준이 비슷비슷하고 상위 0.1%에 드는 수험생만 제대로 공부하고 있다는 뜻이다.







수험생들은 자신 주위에서 상위 0.1%에 드는 수험생이 아닌 99%의 그저그런 수험생들만 보는 것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누가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저그럼 수험생들의 패턴을 따라하거나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고수들은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는 게 다반사지만 혹여라도 상위권에 있는 수험생을 알고 있거나 그런 느낌이 드는 수험생을 발견했다면 친분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은 공무원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과목이다. 이에 선택과목보다 필수과목에 들이는 시간이 더 많아야한다. 특히 영어는 70점 이상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합격이 어렵다고 봐야 하므로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영어를 못하는 수험생은 하루 최소 4시간은 공부하도록 한다. 영어점수가 괜찮게 나와도 1시간 이상은 꼭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문법은 비슷한 유형을 많이 접해보고 감을 잡는 게 필요하다. 영어나 국어나 모두 독해에서 점수가 갈리기 때문에 문법은 어떤 강사의 것이라도 들어도 무관하다. 그러나 독해는 제대로 가르치는 강사의 것을 택해야 한다.




한국사는 시대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시간을 15일로 나누어 하루 1회 씩 보름 만에 1회독 하는 방법도 좋다. 회독수가 결국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적당한 방법이므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회독수를 늘리는 게 필요하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질문 등을 통해 꼭 알고 넘어가도록 하며 필기를 빽빽하게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기본서 한 단원을 끝냈다면 바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해도 좋다. 단, 시험 한 달 전에는 과목별 공부가 끝나있어야 하며 남은 한 달 동안에는 전 과목을 반복하도록 해야 한다.










노량진 수험가 대부분의 강사들이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기출문제를 꼽고 있다. 기출문제는 다음 시험 출제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분석한 뒤 취약점을 보완하고 잘하는 부분은 실수하지 않도록 실력을 갖춰야 한다.









기출문제란 다음해 출제 기준이 되고 누가 어떤 문제를 새롭게 만들어도 기출문제보다 좋을 수는 없다. 그러나 기출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기 때문에 변별력은 떨어진다. 즉 기출문제를 잘 공부하면 10문제 중 6~7개는 맞출수 있지만 나머지 변별력있는 새로운 유형의 3~4문제는 맞추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이에 유의해서 기출문제를 공부해야 한다.




강사들이 기출문제를 토대로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데 그 과정에서 수험생 편의를 위해 쉬운문제 위주로 편집을 하기도 한다. 반면 어떤 다른 강사는 어려운 문제 위주로 문제를 구성한다. 수험생들은 어떤 강사의 것은 어려운 문제고, 다른 강사의 것은 쉬운 문제라고 반응하고 선택도 갈린다. 우선 기출문제가 어렵다고 느끼는 수험생은 실력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기출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로 변별력을 상실한 것인데 이 마저도 어렵다고 한다면 공부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기출문제 외 시험에서는 새로운 경향의 변별력을 가진 문제 3~4개가 출제되기 때문에 강사들이 이미 출제되고 변별력을 잃은 기출문제를 재구성해도 큰 의미가 없다.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로 전 과목을 다 풀 수 있는 게 아니라 전체가 100%라면 70%정도는 기출로 잡고 이 외 30%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공무원시험 문제는 문제은행식으로 일단 수험생들은 암기가 돼야 한다. 문제를 틀리는 것은 어떻든 암기를 못했기 때문이다. 암기는 한 번 문제풀고 틀린 것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틀리고 잊어버리고 또 풀고 틀리고 하는 과정을 거쳐 암기가 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한 수험 전문가는 “암기는 몇번씩 잊어먹고 다시 풀고 해야 되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암기를 잘하는 수험생들은 강사들이 이론을 가르치다 자기생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고 스스로 판단해 암기를 못했는지 다시 진단할 수 있다. 암기는 한 번 보고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결국 스스로 반복학습으로 절로 암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남이 찍어주는 족집개식 공부로는 제대로 이뤄질 수가 없다.




수험생들은 대개 기본서와 기출문제 등 두 권정도로 공부를 한다. 족집개식 강의는 기본서와 요약집으로 공부를 하도록 한다. 기본서와 요약집으로만 공부를 하면 70%는 맞출 순 있으나 변별력있는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해결은 커녕 변별력있는 문제에 접근할 수도, 볼수도 없다.




수험생들은 기본서를 풀면서 틀린것을 확인 할 때마다 틀린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의 앞뒤 내용까지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변별력있는 3~4문제가 걸리게 되는 것이고 이에 잘 대처해야 하는 것이다. 수험생이 가령 어느 한 문제를 틀렸다면 그것을 볼펜 등으로 표시를 하도록 한다. 그 문제에 대해 강사에게 설명을 요구할 수 있다. 단순히 그 틀린문제가 왜 틀렸는지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닌 그 문제의 상황이나 배경, 그 문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강사가 신뢰도가 높을 수있다.




어떤 한 문제를 풀기위해 강사가 여러 배경과 상황을 알려주면서 원래의 문제해결을 정확히 한다면, 문제의 정확성도 올라가고 아울러 문제해결을 위해 배운 제3의 상황도 배울 수 있다. 변별력이란 바로 수험생이 처음 제기한 원래의 문제가 아닌 제3의 상황에서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출처 : 법률저널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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