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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10년만에 면접 전원 통과...153명 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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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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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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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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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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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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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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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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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명 합격…수석 천재필·최연소 홍광범씨
여성합격자 38.6%…전년대비 5.3%p 증가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사법시험은 3차 면접시험 응시자 모두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법무부는 13일 제5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5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3차시험 응시자 모두가 합격한 결과로 올해 2차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1명을 포함한 숫자다.
사법시험은 지난 2006년 심층면접 제도를 도입한 이래 9년 동안 매년 면접시험 탈락자를 냈다. 가장 많은 인원이 탈락했던 해는 2009년으로 22명이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근에는 선발인원이 줄어들며 면접시험 탈락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면접시험 탈락인원은 2011년 7명, 2012년 3명, 2013년 2명, 2014년 1명이었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일반면접을 실시한 결과 응시자 153명 중 2명이 심층면접에 회부됐으나 심층면접 결과 대상자 2명 모두 최종 합격이 결정, 10년만에 면접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시험의 수석 합격은 2차시험에서 총점 435.6점(평균 58.08점)을 획득한 천재필(만, 31세, 한양대 재학중)이고 최연소자는 홍광범(남, 22세, 서울대 재학중)씨로 확인됐다. 최고령자는 김상선(남, 41세, 동국대 졸업)씨다.
이번 시험은 여성 합격자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총 59명으로 38.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의 33.3%(68명)에 비해 5.3%p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 2011년 37.34%에서 2012년 41.7%로 증가했으나 2013년 40.2%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33.3%로 급락했으나 올해 다시 반등했다.
연령별로는 25세~29세 사이의 합격자가 4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세~34세 36.6%, 35세 이상 18.3%, 20~24세 1.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30.66세였다.
최근 사법시험은 합격자들의 연령이 점차 고령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로스쿨 제도 도입과 함께 사법시험의 폐지가 예정된 상황에서 신규 수험생의 유입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1년 사법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76세, 2012년에는 27.65세였다. 이후 2013년부터는 평균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였다. 2013년 평균연령은 28.44세였으며 지난해에는 30.15세를 기록했다.
합격자들의 학력 현황은 대졸 이상이 77.8%(11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해고 대학 수료와 재학, 중퇴가 22.2%(34명)이었다. 대졸 이상 비율은 지난해 64.7%(132명)에 비해 13.1% 증가했다.
법학 전공자 비율은 87.6%(134명)이었다. 비전공자는 지난해 18.6%(38명)에 비해 6.2%p 줄어든 12.4%(19명)에 그쳤다. 비전공자 비율의 감소도 평균 연령 상승과 같이 신규 수험생의 유입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법률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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