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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어떤 이들이 지원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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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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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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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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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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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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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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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어떤 이들이 지원했나?
총 1만3955명 지원…전년 대비 14% ‘쑥’
여성 46.9%→49.7%로 ↑‧사회계열 최다
30세미만 68.5%→70.3%로 증가…연소화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의 최종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1만39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만2244명)보다 13.97%(1711명)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 가운데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는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한 인원은 558명(4%)으로 지난해(3.7%, 456명)보다 증가했다.
LEET 지원자 추이를 보면 첫해인 2009학년 1만960명, 2010학년 8428명, 2011학년 8518명, 2012학년 8795명, 2013학년 7628명, 2014학년 9126명, 2015학년 8788명, 2016학년 8246명으로 등락을 보였다.
하지만 2017학년 8838명으로 반등한 이래 2018학년 1만206명, 2019학년 1만502명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2020학년도에는 총 1만1161명으로 전년도(1만502명)보다 6.3%(659명) 증가했다. 이는 2009학년 기록을 넘어서면서 LEET 시험이 시행된 지 11년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수치였다.
이 같은 증가세가 2021학년도에도 이어졌다. 지원자가 1만2244명으로 전년도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깼다. 전년 대비 증가 폭도 9.7%로 2018학년 이후 최고치다. 올해는 더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1년 만에 종전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운 셈이다.
이처럼 로스쿨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선 법조인 양성체계의 일원화를 들 수 있다. 사법시험이 폐지되면서 로스쿨이 법조인 진입로의 유일한 창구가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로스쿨로 몰렸다는 것.
또한, 취업 불황과 고용 불안정이 가져온 전문직 선호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올해 공인회계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등 전문자격시험의 지원자가 많이 느는 추세로 로스쿨 입시 지원자도 그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직에 관한 메리트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남자 지원자는 7019명으로 전체의 50.3%로 절반을 차지했지만, 지난해(53.1%)보다 3%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여자는 6936명(49.7%)으로 지난해(46.9%)보다 증가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최근 여자 지원자의 비율을 보면 2018학년도 42.4%, 2019학년도 43.6%, 2020학년도 44.8%, 2021학년도 46.9%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원자의 전공은 사회계열이 21.9%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상경계열(21.7%), 사회계열(19.6%), 법학계열(18.7%), 인문계열(18.4%) 등의 순이었지만, 올해는 사회계열-상경계열(20.6%)-인문계열(18.8%)-법학계열(17.2%) 순으로 뒤바뀌었다. 상경계열은 지난해보다 1.1% 감소했지만, 사회계열은 2.3% 증가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줄곧 감소세를 보이는 법학계열의 경우 올해 인문계열에도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최고비율을 차지하던 법학계열이 2013학년도에 53.2%로 정점을 찍은 이래 지속해서 하락, 2020학년도에서 상경계열에 1위 자리를 내어준 데 이어 2021학년도에서는 사회계열보다도 낮은 비율로 3위, 올해는 인문계열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하며 4위로 떨어졌다. 이는 25개 로스쿨 대학에서 법과대학 폐지에 따른 여파다.
지원자의 연령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미만’의 연령은 21.1%로 지난해(17.9%)보다 무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입학자의 연령이 더욱 연소화(年少化)되고 있는 것을 뒷받침했다. ‘25세 이상 30세 미만’은 49.2%로 지난해(50.5%)보다 소폭 감소했다. ‘30세 이상 35세 미만’도 17.6%로 지난해(18.3%)보다 줄었다. ‘35세 이상 40세 미만’에서도 7.2%에서 6.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0세 미만’의 젊은 층은 70.3%(9805명)로 전체 지원자의 ‘열의 일곱’에 달할 정도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68.5%)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지원자의 연령이 더욱 낮아지면서 ‘졸업예정자’의 비율도 35%에서 36.8%로 더욱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지구별 지원자를 보면, 서울이 9891명(70.9%)으로 지난해보다 965명이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대구지구가 629명으로 지난해보다 151명이나 늘어 증가 폭이 컸다. 법률저널 LEET에서도 지방에서 대구지역 지원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EET 결과는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 외국어능력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자료로 활용되며, 시험 결과의 반영방법 및 비율 등은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결정한다. 논술영역도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활용 여부 및 방법을 정한다.
앞으로 추진 일정은 7월 7일부터 25일까지 법학적성시험 수험표 교부가 이루어진다. 수험표 교부 시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법학적성시험은 7월 25일 시행하며,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8월 5일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8월 18일 발표하며 9월 27일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출처> 법률저널(http://www.le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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