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서적 | 국가고시, 공무원시험, 전문자격시험 도서 전문

■ 책 소개 ■

지난해 독자들의 과분한 사랑에 힘입어 「상법의 정초(定礎)」 2025년 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서를 아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2025년 판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번 개정판은『예/제/연/습』을 전부 삭제하였습니다. 교재의 슬림화를 위해 삭제를 하였는데, 세밀한 학습을 원하시는 학생들은 모의, 기출 선택형과 사례형 문제를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현재 상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한창인데, 조만간 개정상법이 통과되면 즉시 추록을 낼 예정이오니, 개정상법에 대한 우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셋째, 종전 교재에는 매 단락이 시작하기 전에『중간목차』를 넣어두어 편의성을 제고했으나 교재가 너무 두꺼워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이에『중간목차』를 학원홈피나 애프터 로스쿨 카페에 올려두도록 하였으니 필요한 분들은 다운받아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제13회 변호사시험, 2024년 6월,8월,10월 법전원 모의시험에 출제되었던 부분을 본문에 표시하여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미 선택형에 출제가 된 부분이 재차 사례형이나 기록형 문제에 출제될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반드시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관련 쟁점들을 완벽하게 정리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최신판례는 2024년 12월 판례공보까지 반영하였습니다. 모든 판례를 본서에 수록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본 교재에 없는 판례의 경우, 별도의 판례집을 참고하도록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법과목은 난이도 측면에서 7법 중 최상이므로 여유가 있을 때 시간을 두고 통독을 해야만 기초가 잡히는 과목입니다. 지나치게 얇은 교재나 유인물 등으로 단기간에 준비하는 하는 경우 사상누각이 되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책을 낸다는 것은 항상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에게 본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한편으로는 편저자의 무능함으로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혼란을 주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수험에 임하면 소기의 목적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서가 나오는데 도움을 주신 나눔에듀 출판사 사장님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힘이 되어주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아내 차혜정(車惠貞)님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고, 우천사같이 날아와 준 도하(陶嘏)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혜정이와 광희 및 애나, 미쉘 그리고 택상이와 계은이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항상 노심초사 자식들 걱정에 밤잠을 설치시는 김포와 일산의 부모님들께 지면을 통해 깊은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2025. 1. 1. 편저자 장원석 변호사